[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진북동과 금암동 주민들의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한 건산천 정비사업이 마무리 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금암교 인근 복개구간에서부터 제1목교(진북동 772-27 앞)까지 건산천 400m 구간을 대상으로 준설과 우·오수관 분류벽 설치 등 하상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건산천은 인후동에서 발원해 전주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수위가 낮고 구배(경사도)가 불균형한 데다 생활 폐수가 고여 시민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들로 구성된 생태하천협의회와 악취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를 통해 하상정비 사업에 주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하천 준설작업과 바닥돌 설치 등을 통해 하천의 원활한 유수흐름을 유도했고 퇴적된 오니(더러운 흙) 제거와 하천의 사면 토사가 유실되지 않도록 방지작업을 진행했다.
또 주요 악취 원인으로 지목된 복개구간에 대해 우·오수 분류박스를 설치하고 노후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하수의 악취를 저감하는데 공을 들였다.
김형조 덕진구청장은 "건산천은 하천의 평시 수위가 낮아 원수공급 문제 등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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