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아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50개의 방과후 놀이유치원을 운영, 유아들이 학습 형태의 수업이나 특성화프로그램 보다는 쉼과 놀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공립 35개원, 사립 15개원 등 50개 유치원을 선정, 원당 500만원씩 예산을 지원했다.
이 예산은 유치원 실정에 따라 놀이 환경 조성, 교사와 학부모의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사용, 언제 어디서나 일상적인 놀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치원들은 00데이, 00의 날 등 프로그램화와 주기화된 놀이 운영보다는 날씨 상황에 관계 없이 우천 중 비옷을 입고 놀이하기, 하절기에 그늘막 아래서 물놀이 하기 등 유아들이 놀이에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실제로 방과후 놀이유치원 참여를 시작으로 특성화프로그램을 미운영 또는 일부 운영하는 경우 1~2개 이내로 최소화하고 체육·음악 등 예체능 프로그램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사 역할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방과후 놀이유치원' 사업의 성과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방과후 놀이유치원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달 2일부터 13일까지 중부권을 시작으로, 남부권, 북부권 등 권역별로 6회에 걸쳐 유치원별 운영 사례 나눔과 질의 및 응답의 시간을 진행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죽림유치원 임재희 원장은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을 위해 교사 역량 강화는 물론 학부모님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알게 됐다"며 "다른 유치원들의 우수 운영 사례를 우리 유치원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운영 사례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들의 건강한 발달 지원과 쉼과 놀이가 있는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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