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와 시민 교통재난 예방을 위한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 전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운동'은 폭우, 교통사고 등 유사시 차량 문을 열지 못해 인명 피해 등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차량 내 비상 탈출용 장치를 비치하자는 캠페인이다.
시는 "지난 7월 인근 부산시에서 폭우로 지하차도에 물이 차올라 침수된 차량안에서 문을 열지 못해 운전자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에서 보더라도 비상 탈출 장치 비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 소방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구조 요청한 총 2075건 중에서 차량 문을 파쇄해 구조한 실적이 483건으로 23%에 달해, 평상시 차량용 안전키트 비치의 절실함을 보여준다.
차량용 안전키트는 차량 유리 파쇄용 망치, 안전벨트 절단용 칼 등 최소한의 비상 탈출 장비를 말한다.
날 협약에서 시는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시민 공감대 형성과 캠페인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는 필요성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홍보를 담당하고,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차량 구매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 키트를 알리고 보급 등을 통해 차량용 안전키트 갖기 대국민 운동으로 펼쳐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시 소재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20개소)에서 2000개의 안전키트를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차량용 안전키트라는 네이밍으로 시민 안전사고 예방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우리 시가 전국 최초인 만큼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