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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부 차관 "메모리반도체 초격차 유지…AI 반도체 신격차 창출"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9:05

산업부,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개최
'종합반도체 강국' 도약…민·관 협력 다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9일 "메모리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격차를 창출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제13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AI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반도체 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핵심 성장 엔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첨단산업의 세계적 클러스터화를 통한 소재부품장비 강국 도약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개발·생산 역량 확충, 첨단 산업 집중 유지 등 지난 7월 마련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이어 "최근 우리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두가 합심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낸다면 우리의 최종 목표인 '종합반도체 강국'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의 날을 맞아 우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반도체 산업 유공자 51명에 대한 정부 포상을 진행했다.

올해 정부 포상규모 51명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국제적 위상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대표산업으로 상징성이 인정된 결과다.

특히 올해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양대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구개발(R&D) 센터 수장들이 역대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공동 수상하게 됐다. 30년 이상 기술혁신에 매진해 온 현장 기술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로서 업계는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

메모리 분야 미세화 한계 극복, 시스템반도체 핵심 기술을 개발에 기여한 강호규 삼성전자 부사장과 다수의 세계 최초 및 최고 수준메모리 기술개발, 소부장 분야 상생협력에 기여한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으로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박휴범 솔브레인 전무, 이경호 삼성전자 수석, 대통령 표창은 김보은 라온텍 대표이사, 박종구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박종호 삼성SDI 전무, 국무총리표창은 권기청 광운대 교수, 박영순 티씨케이 대표이사, 이종림 에스앤에스텍 부사장, 조기석 DB하이텍 부사장이 수상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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