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3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부서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들으며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의회가 19일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사진=뉴스핌] 2020.10.19 gkje725@newspim.com |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순주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임형택 의원의 △익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경숙 의원의 △익산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안, △익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김진규 의원의 △익산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최종오 의원의 △익산시 주민 자율청결 실천 조례안, △익산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한동연 의원의 △익산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조례안, 한상욱 의원의 △익산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등이 발의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주대대 이전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 변경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에서 "항공대대의 전주시 도도동 이전으로 인해 인접지역인 익산시 춘포지역의 피해가 막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주시가 또 다른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의 이전을 도도동에 계획함에 따라 더 이상 익산시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반대와 항공대대 운항 장주노선 변경을 결의했다.
또 강경숙 의원의 '안전사고나 각종 범죄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빈집의 적극적인 정비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오임선 의원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정 기준 확대 필요성'에 대해, 조남석 의원의 '낙후된 북부권의 중심, 함열의 활성화 방안 필요성'에 대해, 조규대 의원의 '보석과 석재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야립 간판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이어갔다.
박철원 부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분명 이겨낼 수 있다"며 "시의회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신속히 마련해 시민의 삶에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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