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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애플, 첫 5G 아이폰12 공개 …팀쿡 "새로운 시대 시작"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04:06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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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밀리미터파 서비스 지원 예정
5나노 공정 적용한 A14 바이오닉 칩 탑재
디자인도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 디자인 적용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탑재
99달러 홈팟 미니, AI비서·시리 활용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애플이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를 공개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더 빠른 5G 서비스를 구현 했으며, 디자인 측면에서는 처음으로 직각을 이루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10.14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2 신제품의 모습 [사진=애플 제공] ticktock0326@newspim.com

13알(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4종을 공개했다. 아이폰12 미니(5.4인치·699달러), 아이폰12(6.1인치·799달러), 아이폰12 프로(6.1인치·999달러),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1099달러)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아이폰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5G가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업로드할 수 있으며,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더 반응이 빠른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아이폰12는 5G 중에서도 더 빠른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버라이즌 5G 울트라 와이드밴드(밀리미터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전세계 30개 지역에서 800 개 이상의 이동 통신사에서 5G를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AP 최초로 5나노 공정을 적용한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머니러신 강화로 기존보다 50%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지원하며, 그 어떤 스마트폰 보다 빠른 속도를 보인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아이폰의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디자인이 적용돼 그동안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 또 아이폰12는 아이폰11보다 11% 얇아졌으며, 부피는 15% 줄였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10.14 아이폰 12 신제품의 카메라 모습 [사진=애플 제공]ticktock0326@newspim.com

트리플 카메라도 탑재 됐다. 아이폰12 시리즈 가운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부터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가 아닌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해 증강현실(AR)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이외에도 자석을 이용한 무선 충전 시스템인 '맥세이프'도 새롭게 도입됐다.

팀쿡 애플 CEO는 아이폰12 신제품을 소개하며 "5G네트워크와 A14칩,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아이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새롭게 출시된 99달러 홈팟미니는 아름답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AI(인공지능) 비서, 스마트 홈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개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시리를 활용한다. 이어 애플 뮤직, 팟캐스트 등과 연동할 수 있으며, 향후 판도라, 아마존 뮤직 등의 음악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애플의 주식은 신제품 공개 이후 3% 이상 하락중이다. 이날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 770억 달러 증발한 상태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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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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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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