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강동대교 이어 포항 형산강 형산교 홍수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 2020년09월07일 12:05

최종수정 : 2020년09월07일 12:05

[경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 형산강 형산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7일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폭우로 이날 오전 10시에 경주 형산강 강동대교에 이어 포항 형산강 형산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북 경주소방대원들이 7일 오전 7시27분쯤 태풍 '하이선' 내습에 다른 폭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난 경주시 현곡면 나소리 주민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9.07 nulcheon@newspim.com

강동대교 현재 수위는 수위표 기준 6.18ｍ다.

강동대교 홍수주의보 수위는 수위표 기준 6.50ｍ, 홍수경보 수위는 7.50ｍ다.

또 이 시간 현재 현재 형산교의 수위는 수위표 기준 2.31ｍ다.

형산교 홍수주의보 수위는 수위표 기준 2.50ｍ(해발기준1.41m), 홍수경보 수위는 3.0ｍ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쏟아진 폭우로 포항 형산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전 11시 10분쯤에는 홍수주의보 수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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