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2분기 실적 호조를 이뤄내면서 KTB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엠의 연결 실적을 훼손시키던 기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대면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음반 판매 및 디지털 콘텐츠 등 IP 활용 비즈니스가 호조를 보였고 내년부터 일부 콘서트가 재개될 것으로 가정함에 따라 재팬, DM 등 주요 자회사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엠은 2분기 매출액 135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1%를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추정치) 30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
서프라이즈의 주 요인으로는 △본사 영업이익이 167억 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고 △기타 자회사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본사 이익 호조는 음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라이크기획향 프로듀싱 인세 감면 효과도 있었다.
에스엠에서 연결로 인식하는 자회사들의 직전 4개 분기 평균 적자 규모는 45억 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분기에는 6억 원으로 대폭 축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디어유의 버블 서비스 호조로 적자폭도 1억 원으로 축소됐다.
남 여구원은 "연간 앨범 판매량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기존 600만장에서 673만장으로 전년대비 40% 증가를 전망한다"며 "이미 상반기에만 400만장을 판매하며 작년 연간 판매량의 84%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zuni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