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젤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7억8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2억7834만원으로 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7.9% 늘어난 151억2038만원으로 집계됐다.

휴젤 관계자는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폭 감소했지만,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사업이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10.7% 성장했다.
특히 두 제품의 국내 시장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7% 늘어난 198억원을 달성했다. 태국과 일본에서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아시아 시장 매출은 소폭(2%) 상승했다. HA필러는 국내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났다.
휴젤은 향후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중국 생물의약품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오는 3분기 판매 허가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유럽에서 BLA를 제출했다. 허가까지 통상 약 1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 중순 보툴리눔 톡신의 판매 허가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내년 연말 승인을 목표로 올해 말 BLA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 HA필러 '더채움 스타일' 라인의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하는 등 HA필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해외의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국내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견고히 했다"며 "남은 하반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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