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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타 지자체 재난재해 물심양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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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산불, 지진 등 각종 재해재난시 피해 지역 돕기에 가장 먼저 나서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대한민국에는 226개에 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이 존재한다. 그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다.

인구가 125만명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정에서도 많은 도시를 선도한다. '맏형' 격인 수원시는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한다.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같은 '지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

수원시는 제주시, 포항시, 태안군, 전주시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

최초의 자매도시는 제주시다. 1997년 4월 결연이 시작됐으니 인연이 23년이 넘은 오랜 친구다. 수원화성 팔달문 모형이 제주도 우당도서관에 기증됐고, 효원 공원에는 제주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초기 교류 이후 공무원 교환 근무와 운동 경기, 워크숍 등으로 교류가 강화됐다. 매년 개최되는 제주시 들불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두 도시가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리는 데도 노력해 왔다.

포항시와는 2009년 3월 자매결연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뒤 포항의 대표축제인 국제불빛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통해 매년 소통이 이뤄지며 돈독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우호 도시인 태안군과의 인연도 2009년부터 이뤄져 지난해 태안군 복군 30주년 기념행사에 수원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축하 방문을 하기도 했다.

전주시와는 2016년 초 지방자치단체장의 모임인 목민관클럽에서 의기투합한 양 도시 시장이 자매결연을 적극 주도하면서 7월에 결연이 이뤄졌고, 화성문화제와 전주시민의 날을 계기로 공식 교류가 활발하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는 봉화군과도 2015년부터 상생발전 차원의 교류를 추진하고, 올해는 거제시와 우호 도시 의사를 타진하는 등 전국 지자체들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 2월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한 진천군 주민들을 위해 특산품인 딸기 팔아주기로 구매한 딸기가 수원시청에 도착한 모습. [사진=수원시] 2020.08.04 jungwoo@newspim.com

◆재해재난에 먼저 손길을 내민 '맏형' 수원시

공식적인 자매도시 결연 외에도 수원시는 불가피하게 발생한 자연재난재해 상황으로 피해를 당한 지방 도시들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코로나19 상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던 지난 3월 말 수원시는 용인시와 논산시에 각각 4만 개씩 마스크를 지원했다. 당시 불안정한 마스크 수급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이웃 도시를 외면하지 않고 마스크를 빌려준 것이다. 용인시와 논산시는 긴박했던 상황이 해결된 뒤 마스크를 반납했다. 이후에도 수원시는 논산시에 5만 개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지난 4월 말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 당시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국장급 공직자들이 수원시 대표단을 꾸려 한마음으로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이웃 지자체에서 일어난 불행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위로를 전하고자 노력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강릉에는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침수 가구를 복구할 때 사용할 수건이 많이 필요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려 헌 수건 1500장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2019년 4월 초 강원도 고성에 화마가 덮쳤을 때는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성 산불 현장대책본부(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재민에게 지원할 1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치약·샴푸·물티슈·휴지·수건 등)을 전달했으며, 공직자와 협력 기관 직원 36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3570만여 원을 추가 기탁했다.

또 2017년 11월 150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포항 지진 당시에도 수원시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자매도시인 포항에 재난이 닥치자 다음날인 16일 즉각 현장을 방문했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수원시는 컵라면·생수·즉석밥·김치·물티슈·화장지 800인분을 지원했다. 수원시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54만 원을 전달하고,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활용하는 등 포항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2019년 4월 강원도 화재 당시 수원시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기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0.08.04 jungwoo@newspim.com

같은 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등 수해를 당한 청주시에도 수원시의 손길은 어김없이 지원됐다. 이재민들을 위한 이불 100채와 선풍기 100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복구작업을 지원했으며, 굴착기, 덤프트럭과 같은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지방의 어려움은 지방이 직접 돕는다

농업을 경제 기반으로 한 지자체들이 특산품 풍작으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도왔다.

무안군 마을공동체협의체 협동조합이 양파 판매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지난 6월 일 주일여간 수원시 공직자들은 총 5.2t에 달하는 '와송 품은 양파'를 구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828만 원 상당의 양이다.

무안군 양파 팔아주기는 두 번째였다. 지난해 여름에도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안군 농가를 지원하고자 수원시는 일주일간 시청, 산하 사업소, 각 구청,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안군 양파 재배 농가 돕기' 운동을 전개하며 총 11.7t의 양파를 판매했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 우한 교민들을 수용한 아산과 진천, 음성을 응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노력도 있었다. 2월11일부터 일주일간 진천 딸기와 음성 사과 등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으로 총 2600만 원 상당의 판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된 장수군의 사정을 전해 듣고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해 10㎏짜리 사과 1000상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10월에는 당진시의 황토 감자를 1100㎏ 판매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틔웠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의 아픔과 답답함은 결국 지방이 잘 안다는 마음으로 다른 시·군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휴먼시티 수원시는 지방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방 살리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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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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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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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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