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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카자흐스탄 국적 10대 남성·30대 여성 확진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7:44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8:0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7일 해외입국자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한데 이어 8일에는 2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2명이 발생해 총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127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한 감염환자로부터 떼어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 바이러스 입자들의 투과전자현미경 사진.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데트릭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통합연구시설(IRF)에서 이미지 캡쳐 및 색상 개선작업이 이루어졌다. [사진=NIAID] 2020.03.30 herra79@newspim.com

검역소 확진자는 5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환자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신규 확진된 경남 140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10대 남성으로 지병 치료를 위해 가족 3명과 함께 6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140번 확진자의 어머니가 창녕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콜밴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창녕군보건소까지 이동한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8일 오전 11시께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함께 입국한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이다.

역학조사 결과 별도 동선은 없고, 동반입국한 가족 3명 외의 접촉자는 없으며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경남 141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지난 1월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머물러 오다 지난 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외국인 전용열차를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마산역에 도착한 뒤 창녕군보건소까지는 창녕 소방서 구급차로 이동했다.

도착 직후 창녕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8일 오전 11시께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을 확인됐다.

한편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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