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안양·의왕서 감염...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잠정 폐쇄
[안양·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와 의왕시에서 롯데제과 의왕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각각 3명과 1명씩 추가 발생했다.
20일 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안양시 확진자 A(56번) 씨는 동안구 평촌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으로, 안양 54번 확진자의 부인이다. A씨의 동거 가족은 54번 확진자 외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또 다른 확진자 B(57번) 씨는 동안구 관양1동에 거주하는 66세 남성으로, 롯데 의왕 물류센터 최초 확진자인 안양시 53번(66)의 동료직원으로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의 동거 가족 1명은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중이다. B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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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세번째 확진자 C(58번) 씨는 동안구 관양2동에 거주하는 48세 남성으로, B씨와 직장 동료로 안양 53번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C씨의 동거 가족 6명은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중이다. C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의왕시 확진자 D(9번) 씨는 오전동에 거주하는 46세 남성으로, 안양시 53번 확진자와 직장 동료로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D씨의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롯데제과 의왕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20일 하루 동안 7명이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의왕시에서 추가 발생했으며, 롯데제과는 의왕 물류센터를 잠정 폐쇄 조치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안양시 확진자와 의왕시 확진자에 대한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담당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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