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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특별 여행주간' 10일 미뤘는데…관광활성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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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된 '특별 여행주간'이 열흘 미뤄졌다. 생활 속 방역체제로 전환되면서 재개될 국내 관광에 대한 기대가 컸던 터라 실망감도 더욱 크다. 코로나 방역 강화 체제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 대책은 무엇인지 시선이 쏠린다.

코로나 사태로 올해 상반기 관광업계의 분위기는 침울하다. 1~4월 관광레저 소비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11조원) 떨어졌으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상반기에만 최소 17조원이상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관광소비지출의 감소로 관광업계 피해 규모는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대전 서구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0.06.10 89hklee@newspim.com

코로나19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자 관광객 역시 관광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공사가 지난 10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국내여행 영향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연간 평균 여행 계획 횟수는 1.8회로, 코로나사태 이전보다 70% 급감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2월 23일~5월 5일) 국내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 84.9%가 여행을 취소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동안 여행 가는 것에 대해 69.9%가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30.1%만이 "코로나19 예방 수칙말 잘 지킨다면 여행을 가도 괜찮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된 직후인 5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당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국내 관광에 대한 두려움이 치솟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열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에서 환구제례일무 오프닝 공연이 열리고 있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Feel the REAL KOREAN HERITAGE)'을 구호로 한 '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과 사람 간 거리를 좁히고 문화유산을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0.05.26 pangbin@newspim.com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 사태에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누구보다도 답답한 입장이다. 당초 6월 20일부터 7월 19일이었던 특별여행주간이 7월 1일부터 19일로 조정된 결과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최선의 판단이라고 보고 있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문체부 입장에서는 국내 관광을 부흥하고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켜야하는 상황에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여행주간'을 기존(15일)보다 길게 한달로 계획한 것"이라며 "수도권의 방역이 강화됐는데 등떠밀어 여행주간을 운영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도 고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코로나가 진정돼야 수도권이든 어디든 여행이 가능하다"면서도 "여행업계도 코로나 사태 여파로 내내 휴업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여행객도, 여행업계도, 정부도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여행주간 전 안전한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15일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관광지 방역과 안전점검 등 지자체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전국 관광지와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여행객 밀집장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광명=뉴스핌] 정일구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장했던 광명동굴이 재개장에 들어간 8일 오후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0.05.08 mironj19@newspim.com

한국관광공사는 문체부와 함께 코로나 상황에 따른 국민의 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상황에 맞는 국내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매주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이 생각하는 관광 동향을 조사하고 있다"며 "언택트관광을 비롯해 국민이 즐겨찾기 시작한 관광지를 조사하고, 국민의 심리를 반영해 시의성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의 중"이라고 15일 뉴스핌에 전했다.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회복'과 '혁신'에 기본을 두고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훈 교수는 "위기를 맞았으니 약한 점을 분석하고 극복하는 방식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진단해야 하는 때"라며 국내 관광업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분석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책 '블랙스완'에 보면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면 막을 수 없지만, 알고 대비하면 현재보다 더 강하게 맞설 수 있다"면서 "정부는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여행업계 인력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추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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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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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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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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