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근무 직원만 1300여명...추가 확진 사례 더 나올 수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가 결국 폐쇄됐다. 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면서 아직 재개점 시기도 정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쿠팡·인천시에 따르면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수는 지난 24일에 3명 나온 데 이어 이날에도 2명 더 나왔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센터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에는 센터 근무자인 B씨와 C씨가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감염 우려가 커지자 경기 부천 오정동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를 임시폐쇄했다.
문제는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만 200여명에 달한다는 점이다. 부천 물류센터는 총 1300여명이 근무하는 곳이어서 감염 우려가 높다.
해당 센터는 서울·경기·인천 일부 등 수도권 서부지역 내 신선식품 배송을 담당하는 물류센터다. 회사 측은 인천 등 인근 물류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재개점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시기를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인 상품과 동일한 상품을 인천 등 인근 다른 지역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할 것"이라며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고 예정된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