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커머스 전보다 판매량 217% 증가...내년 이커머스 첫 상장 목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는 "창사 10년째를 맞는 2020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5월에 창업한 티몬은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타임커머스' 개념을 도입해 이커머스 업체로서 입지를 다졌다. 뚜렷한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 3월에는 월 단위 영업이익이 창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의 여지를 보였다. 지난 3월 영업이익은 1억6000만원이었다.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쿠팡과 위메프 가운데 비록 월 단위이긴 하지만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것은 티몬이 유일하다.
이 대표는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산업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장 많이 붙는 기업"이라며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최초 타임커머스라는 타이틀을 만들었다. 이제 최초의 국내 증시 상장을 통해 앞으로 20년, 30년 영속성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티몬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비결은 '타임커머스 마케팅'에 있다. 타임커머스는 일정 시간에 특가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방식이다. 단시간 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폭발적인 판매량과 강력한 홍보 효과를 내는 것이 이점이다.
가령 매일 밤 12시 단 하루 동안 하나의 지역 티켓상품을 반값 가격으로 제공하는 식이다. 현재는 마케팅 방법도 다양화했다. 최근에는 매일 24시간 수만 가지의 특가 상품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타임커머스로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 2018년 12월과 이달 실적을 직접 비교하면 이달 판매량은 2018년 12월보다 217% 증가했다. 매출도 187% 신장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고객 수도 26% 늘었다.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고객 1명이 지난 10년간 티몬에서 구매한 건수가 무려 2만54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일 최소 5.6번의 구매를 했다는 의미다. 누적 결제액이 가장 높았던 고객의 총 구매액은 27억원에 달한다.
티몬은 업계 최초로 내년을 목표로 증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