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캔서롭 "자회사 OVM, 코로나19 백신·진단검사 개발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캔서롭은 자회사 옥스포드백메딕스(Oxford Vacmedix, 이하 OVM)가 옥스포드대 너필드 의대(Nuffield Medical Department of Medicine, 이하 NDM)와 협력해 재조합중복펩타이드(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 이하 ROP)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진단검사를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에서 분사된 항암면역백신 전문기업 OVM은 NDM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세포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정 항원을 공략하기 위한 진단검사뿐만 아니라 백신과 치료제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저비용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OVM은 제조 및 임상시험의 규모를 확대하기 전에 제조공정을 통합 및 개선하고 임상시험도 사전에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Spike) 또는 S단백질(S protein)은 S1과 S2 도메인으로 나뉜다. OVM의 ROP 백신은 S 단백질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 바이러스와 수용체의 결합 및 바이러스와 숙주세포막의 융합을 차단하는 면역력을 유도하고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를 침투할 경우 바이러스로 감염된 세포를 죽인다.

OVM의 창업자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 시송 지앙(Dr. Shisong Jiang) 박사는 "치료제 기업으로서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기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ROP 기술 플랫폼은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로서 실질적인 효용성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NDM의 연구책임자 니콜라 벌게스 브라운 박사(Dr. Nicola Burgess-Brown)는 "이번 프로젝트는 OVM의 ROP 기술의 활용도를 넓히고 NDM의 면역학 및 전염병 관련 전문지식을 제고할 훌륭한 기회"라며 "현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 중요한 사업에 협력해서 NDM의 시설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덧붙였다.

[로고=캔서롭]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