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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선정…5년간 5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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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19개 국산화·첨단화, 방산기업 25개사 창업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등 대형 방산전시회와 협업 일자리 창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로 국내 최대 부품국산화·첨단화 생태계를 만든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가 창원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첨단 방위산업 육성으로 스마트 국방 실현을 위해 방위사업청이 역점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방위산업에 지역의 우수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 대학, 군 등 지역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모으는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이 23일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과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쳐] 2020.04.23 news2349@newspim.com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가 선정된 것은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로서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에 대한 지자체의 높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에는 창원의 전차, 자주포와 사천의 군용기 제작, 거제 잠수함 건조 등 방산관련 대·중·소기업이 밀집되어 협력이 쉽고 R&D 결과물의 조기 사업화가 용이한 이점이 있다.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10억원을 포함해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산부품 국산화와 첨단화 생태계를 조성한다.

1단계는 경남권을 스마트 방산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2단계는 동남권으로 성과를 확대, 3단계는 전국으로 확산하는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상생 성장을 도모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국내 최대 방산 밀집지역인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방산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산·학·연·군·관이 함께 부품국산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방위산업의 핵심인 무기체계 부품국산화를 위해서 전략물자, 핵심 및 단종 품목 중 19개 부품기술에 대한 R&D를 지원한다. 대상과제는 국산화 11개, 첨단화 과제 8개로 5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R&D 소요를 발굴하기 위해 정비창 등 군 기관과 KAI, 현대로템 등 체계기업으로 구성된 '소요발굴 협의체'를 운영한다. 발굴된 과제는 수행기업 선정을 거쳐 '부품국산화 연구실'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R&D를 주로 수행할 부품국산화 연구실은 도내 대학 산학연의 오픈랩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 등과 연계한 국산화 R&D로 중소벤처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인근에 '경남창원방산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2022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신축하고 센터에는 방산관련 시험장비 13종 18대를 구축한다.

방산 중소기업에 실제로 필요한 시험평가 장비 구축을 위해서 56개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의 종합 컨트롤타워로 방산중소기업 육성, 부품국산화 확대, 방산혁신·육성 협의회 지원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방산콜센터, 소요발굴팀 등 4개팀 13명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산·학·연·관·군 협력체계의 구심점으로 협력과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지원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지원사업 문의부터 사후관리까지 행정절차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방산콜 지원팀'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방위산업 통합지원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신남방‧신북방의 2트랙을 활용한 해외수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 55억원의 사업비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방산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 실태조사에서 발굴한 국산화 개발, 제품고급화, 수출 사업화 등 기업소요 서비스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방위산업 관련 창업을 하면 기업당 2억원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도 추진하게 된다. 25개사를 목표로 방위산업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술창업을 지원하며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부품국산화연구실에서는 전문교육을 실시해 실무형 방산전문 인력(100명) 양성도 추진한다. 교육은 재직자(단기), 미취업자(장기), 퇴직자 창업(중기)과정으로 진행하며 창업 및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산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인력양성에서 고용지원까지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산화연구실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R&D 프로젝터 참가 지원, 방산인턴제 실시,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사천 에어쇼 등 국내 대형 방산 전시회와도 협업해 방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방위산업과 지역 주력 및 소재·부품산업의 상생 성장으로 사업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고, 부산, 울산의 연구기관 인프라와 산업을 연계한 동남권 방산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초광역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위산업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이번 사업으로 생산유발 843억원, 부가가치 유발 373억원, 일자리 창출 1000명이 예상된다.

창원의 기계(기동화력), 사천·진주의 항공(군용기), 거제의 조선(함정)분야의 기반산업인 소재·부품·장비산업과의 상생 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지역 방위산업 협력생태계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경남의 모든 방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며, 경남이 대한민국의 스마트 방위산업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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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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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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