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이달 초 시작된 후방지역 방공진지 주변 지뢰제거작전 현장을 방문했다.

국방부는 20일 "이날 정 장관은 지뢰제거작전 현장에 방문해 작전현장의 작전수행절차 및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0일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뢰제거작전 현장에 방문해 작전현장의 작전수행절차 및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군은 지난 6일부터 후방지역 방공진지 36개소에 대해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작전을 개시했다. 이를 위해 최신 비금속 지뢰탐지기 도입, 개인 지뢰보호장비 보강, 사전 철저한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뢰제거작전을 준비했다.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난 2019년 9월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해 조기 완료를 지시한 이후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1년 말 지뢰제거작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지뢰가 제거된 방공진지 주변 지역은 지역 주민들의 등산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20일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뢰제거작전 현장에 방문해 작전현장의 작전수행절차 및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이날 정 장관은 지뢰제거작전 현장에서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뢰제거작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작전 수행 시 안전관리 절차를 철저하게 적용해 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부대와 개인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하며 작전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작전지역 대부분이 경사가 급한 산악지역이고, 15kg 이상의 개인 작전하중(방호헬멧, 지뢰보호의, 방탄조끼, 지뢰탐지장비 등으로 인한 무게) 속에도 지뢰제거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작전 종료시까지 장병 모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지뢰제거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