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지원사업(꿈꾸는 예술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부창고 37동은 국비 10억원과 시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유아‧어린이를 위한 전용 예술교육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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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가 문체부의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꿈꾸는 예술터'로 리모델링을 하게 될 37동을 비롯한 동부창고의 조감도. [사진=청주시] |
꿈꾸는 예술터 조성이 완료되면 동부창고 37동은 △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워크숍 △ 학교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학기 중) △ 예술캠프(방학 중) △ 예술살롱(유아 가족 및 학부모)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폐쇄 이후 10년 넘게 방치됐던 동부창고는 지난 2014년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등을 통해 생활문화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 연간 8만여 명 방문객의 발길을 모으는 문화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꿈꾸는 예술터'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특화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였다.
cuulm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