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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래미안'으로 디자인 차별화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14:42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4:42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시 '래미안 원 펜타스'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한다.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단지 북쪽은 한강, 남쪽은 반포 도심과 연결되는 특성을 살린다. 외관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한다.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한다.

수직 디자인은 상승하는 반포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강한 프레임을 도입한다. 수평 디자인은 주동을 감싸는 유기적인 선형을 활용한다.

단지 입구에는 150m 규모 문주를 설치한다. 단지 주차장 입구에 차량 승하차 장소(드롭-오프 존)을 만들고, 호텔 로비처럼 꾸며진 안내(컨시어지)와 대기공간을 꾸며 아이들의 등하교나 손님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조경은 시그니처 플라자와 다섯 개의 프리미엄 정원으로 구성한다. 단지 중심에는 'The S-Plaza'로 이름을 지은 선큰 가든이 들어선다. 이 공간에는 조경과 커뮤니티시설,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밖에 미세먼지 저감수종과 쿨미스트 기술을 적용하고, 디스커버리 캠핑리조트 운영사와 협업해 30평 규모 글램핑 공간을 꾸민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신반포15차는 재건축 뒤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총 641가구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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