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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코로나 '음성' 판정에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열차 운행 재개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09:06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1:5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3일(현지시간) 멈춰섰던 오스트리아 국영 철도의 한 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열차는 탑승객 두 명이 발열 증상을 나타내자 코로나19(COVID-19) 확산 우려로 운행을 중단했다.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출발한 오스트리아 열차가 독일 뮌헨 출입을 거절당해 브렌네르 고개(Brénner Páss) 이탈리아령에 멈춰선지 4시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발열 증세를 보인 탑승객 두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자 열차는 운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 열차 안에는 약 30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탈리아 국영 철도는 오스트리아 철도 측에 열차에 탑승한 자국민 중 두 명이 발열 증세를 나타냈다고 알렸고 독일은 해당 열차의 출입을 거부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유럽 대륙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로 지난 22일까지 확진자수는 150명을 넘어섰다. 최대 피해 지역인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주(州)에는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오스트리아에는 181건의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나 아직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24일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소집, 이탈리아와 국경 통제에 나설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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