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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정은6·박인비, 미국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첫날 공동 2위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16:21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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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커트 탈락 딛고 버디·이글 몰아치며 우승경쟁 예고…선두 섀도프와는 1타차
조아연은 '디펜딩 챔피언' 코다·최나연과 함께 4언더파로 10위권…박희영, 이븐파로 중위권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지난주 대회에서 커트 탈락한 것에 자존심이 상했을까.

이정은6(24)와 박인비(32)가 13일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에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GC(파73)에서 열린 미국·호주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나란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두 선수는 모두 6언더파 67타를 기록, 조디 E 섀도프(잉글랜드)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미국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첫날 6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이정은6. 선두와는 1타차다.[사진=골프다이제스트]

 

두 선수는 지난주 호주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 함께 출전했다. 그 대회는 2라운드 후 1차 커트를 하고, 3라운드 후 2차 커트를 한다. 두 선수는 1타차로 2차 커트를 넘지 못해 3라운드 후 탈락했다. 상금(5494달러)은 받았으나 공식 기록은 커트탈락이다.

두 선수는 그 바람에 세계 랭킹도 한 계단씩 밀려났다. 오는 8월 도쿄올림픽 출전을 바라는 두 선수의 랭킹은 이정은6가 9위, 박인비가 17위다. 올림픽에는 한국 선수 네 명이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한국 선수 랭킹으로는 이정은6가 네 번째, 박인비가 여섯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올림픽 출전 안정권은 아니다.

더욱 2~3월 태국·싱가포르·중국에서 열기로 했던 미국LPGA투어 '아시아 스윙' 세 대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됨으로써 이번 대회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두 선수보다 랭킹이 앞선 고진영(1위)·박성현(2위)·김세영(6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은6는 이날 세계 랭킹 3위 넬리 코다(미국), 8위 이민지(호주)와 함께 인코스에서 티오프했다. 대회 주최측에서 강한 선수들끼리 경쟁하라며 배려한 조편성이었다. 코다는 지난해 챔피언이고, 이민지는 세계 랭킹에서 이정은6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홈코스의 강자다.

첫 홀(10번홀) 버디로 기세를 올린 이정은6는 이날 버디 8개를 몰아잡고 보기는 2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를 쳤다.

이 코스는 파3홀이 세 개다. 이정은6는 보기 2개를 모두 파3홀에서 기록했으나 파5홀에서는 버디 3개를 잡았다. 샷 정확도도 흠잡을데 없었지만, 그린 플레이(퍼트수 25개)가 돋보였다.

오후에 티오프한 박인비는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1번홀(파4)에서 홀까지 113야드를 남기고 친 갭 웹지 샷이 바로 컵에 들어가는 페어웨이샷 이글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7번홀(파3) 보기를 버디 6개로 만회하고 한때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이정은6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KLPGA투어 신인왕 조아연은 4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고 랭커 코다, 3주전 게인브리지 LPGA에서 첫 승을 거둔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 최나연(33)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코다가 이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하면 박성현을 제치고 세계 랭킹 2위가 된다.

지난주 한다 빅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박희영은 이븐파 73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 연장전에서 져 공동 2위를 한 최혜진과 유소연은 나란히 2언더파 71타를 쳤다. ksmk7543@newspim.com

 

박인비가 미국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첫 날 첫 홀에서 이글을 잡고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사진=호주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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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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