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인근 폐기물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주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환경당국의 건강영향조사가 10일 시작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북이면 소각장 주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북이면에는 반경 2㎞ 이내에 (주)클렌코, 우진환경개발(주), (주)다나에너지솔루션 등 소각장 3곳이 있다.
이 곳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때문에 주민 45명이 각종 암에 시달리고 있다며 원인 규명을 위한 청원을 지난해 4월 제기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6월부터 두 달간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의 필요성을 분석한후 일부 암 발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는 점을 감안해 건강영향 조사 청원을 수용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환경오염도와 주민 건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환경 오염도 조사는 대기 확산 모델링을 통해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의 영향권을 파악한 후 대기와 토양 등의 오염도를 이달부터 측정한다.
또 주민 건강 조사는 설문조사와 건강검진, 인체 노출 평가, 건강자료 분석 순으로 진행된다.
건강 영향조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한 뒤 내년 2월 중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