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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 '브랜드전략실' 신설…"탈모케어·코스메슈티컬 마케팅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09:18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09:18

브랜드사업 본격 강화…배우 윤상현·함소원·추자현 등 모델 기용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메타랩스가 탈모케어 및 코스메슈티컬 등 주력 사업 부문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메타랩스는 모제림 소속의 브랜드전략실을 신설, 상품기획과 미디어 운영 등 브랜드사업을 국내외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메타랩스는 브랜딩의 핵심을 '제품력'에 두고 자체 연구소 신물질 발굴, 국가 및 대학 연구과제 협업, 외부기업 제휴 등 연구개발(R&D)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중국 및 국내 탈모시장과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출시, 유명 화장품 브랜드 글로벌 판권 확보, 브랜드별 유명 연예인 모델 기용 등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메타랩스]

최근 모제림은 TS샴푸, 닥터포헤어샴푸 등 시장 선점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모제림닥터'를 론칭하고 독자 개발한 펩타이드 복합 성분의 샴푸 2종을 출시했다.

배우 윤상현 씨를 메인 모델로 발탁, 연말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중심으로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유명세가 아닌 탈모 고민에 대한 공감대와 모제림 제품에 대한 평소 만족도를 바탕으로 협업하게 됐다"면서 "제품보다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리는 광고로 소비자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모제림닥터' 샴푸는 모제림 성형외과 병원 및 자사몰을 통해 판매 중이며, 이달 내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수'에 입점해 왕홍 마케팅을 중심으로 중국 유통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코스메슈티컬 및 화장품 사업부문은 자체 브랜드와 기존 브랜드 판권 확보 등 투트랙 방식으로 육성에 나선다.

우선 지난해 인수·합병된 '엔씨엘바이오'의 'NCL' 시리즈는 펩타이드의 자체 R&D 및 생산·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국내 최고 함량 수준의 펩타이드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기획하고 있다. 평소 동안 피부 미인으로 유명한 배우 함소원 씨를 모델로 기용해 제품력과 사용 효과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메타랩스코스메틱과 글로벌 상표권 계약을 체결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반트 36.5'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배우 추자현 씨를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발 빠른 인수합병 이후 조직 정비와 개편을 마쳤고, 올해는 R&D, 국내외 유통망 확보 등 브랜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내년부터는 20~30대 여성 소비자 대상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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