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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31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5:05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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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모친상 文대통령에 조의문 보내
한국당, 첫 영입인사 발표…윤창현 등 8명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강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권력 핵심부 인사들을 동원해 대미 압박메시지를 던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3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 11월까지 미북관계가 지금처럼만 유지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영입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영입됐습니다. 전날 논란이 됐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은 포함됐습니다 이 전 사장은 MBC 파업 당시 김재철 사장의 '입'으로 불리며 노조를 탄압했다는 비판과 세월호 보도 참사의 책임이 있다는 지적을 함께 받아 왔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하 현 순천향대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나 원내대표, 황 대표,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2019.10.31 kilro0y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문대통령 어머니상에 "깊은 추모와 애도"/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30일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강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힐 "트럼프, 내년 대선까지 북미 현상유지 원해"/뉴스핌
북한이 최근 권력 핵심부 인사들을 동원해 대미 압박메시지를 던지고 있음에도 불구, 미국이 꿈쩍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이 치러지는 내년 11월까지 미북관계가 지금처럼만 유지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모친상 文대통령에 조의문 보내 /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를 위로하는 조의문을 보내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강 여사 별세에 대해 김 위원장은 30일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왔다"면서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고인의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수혁 "美 요구 방위비 어마어마한 금액이지만…수치 매달릴 일 아냐"/동아일보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는 30일(현지 시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항목별로 세분화돼서 (해당) 수치가 내려온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태호 차관, 유엔 고위인사 면담…DMZ 평화지대화 지지 당부/뉴스1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및 모하메드 키아리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보와 면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기후변화, 평화구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北모란봉악단, 4년 만에 중국서 '순회 공연'…김정은 5차 방중 가능성 제기/한국경제
북한의 모란봉 악단이 4년 만에 다시 중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모란봉 악단의 방중을 즈음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차 방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당, 첫 영입인사 발표…윤창현·김성원·양금희 등 8명/뉴스핌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영입 인사는 경제·청년·여성·언론 각 분야 인사들을 포함해 총 8명 규모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국당이 가장 힘을 쏟은 분야는 경제 분야다. 경제 분야 인사에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영입됐다.

문희상‧이해찬 등 여권 인사들, 故 강한옥 여사 발인미사 잇따라 발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 3일째인 31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발인 미사에 참석했다. 고 강 여사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발인 미사를 진행했다.

한국당·바른미래 "수사·기소권 분리로 檢 개혁" 의견접근/연합뉴스
여야가 한 달간 협상 시간을 번 검찰개혁 법안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수사·기소권 분리'를 핵심으로 큰 틀의 의견 접근을 이뤘다. 권은희 의원이 내놓은 수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되, 수사권을 제2의 검찰조직인 공수처가 갖도록 하자는 것이다. 공수처는 헌법상 영장청구권을 가진 검사들이 근무하되, 형사소송법상 기소권은 기존의 검찰에만 두는 방식이다.

황교안, 나경원과 마찰설에 "서로 갈등하는 얼굴로 보이나"/머니투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와 갈등설에 " 없는 갈등을 만드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사태로 수사를 받는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준다는 것을 당 지도부와 상의 없이 발언해 황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또 황 대표는 공수처는 물론 또 다른 수사기관을 만드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총선기획단 띄운 민주당…외부인사로 '새 바람' 일으키나/뉴스1
총선기획단을 띄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위원선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선기획단 위원으로는 외부인사 영입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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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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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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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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