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꺾고 NLCS 3연승… 창단 첫 WS 눈앞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5:15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5:15

스트라스버그, 7이닝 12K 1실점 역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워싱턴 내셔널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월드시리즈(WS) 진출을 눈앞에 뒀다.

워싱턴은 15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8대1로 꺾었다.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선승제)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NLCS까지 진출, 세인트루이스를 3연승으로 제압하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7이닝 동안 7피안타 12탈삼진 1실점(0자책점) 역투를 펼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봉쇄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특히 강해 '가을 좀비'라는 별명을 얻은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워싱턴 선발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워싱턴은 1차전에서 아니발 산체스(7이닝 무실점), 2차전 맥스 셔저(7이닝 무실점)에 이어 3차전 스트라스버그까지 선발 3인이 모두 7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역투를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하위 켄드릭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선취점은 워싱턴이 가져갔다. 3회말 빅토리 로블레스의 안타와 스트라스 버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트레이 터너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애덤 이튼은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앤서니 렌던이 1타점 2루타로 이튼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후안 소토의 볼넷과 상대 폭투를 엮어 2사 2,3루에서는 하위 켄드릭이 2타점 2루타로 4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는 켄드릭이 1타점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짐머맨까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말에는 로블레스가 중월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1사 1,2루서 폴 데종이 좌전 안타를 쳤다. 이때 워싱턴 좌익수가 실책을 범하며 마르티네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7회말 짐머맨이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워싱턴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