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두 번 할까요' 이정현 "남편 만난 건 행운이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찍은 영화 개봉을 앞둔 데다 신혼의 재미에 푹 빠진 덕이다. 요즘 그는 말 그대로 하루하루,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배우 이정현(39)이 신작 ‘두 번 할까요’를 들고 극장가를 찾았다. 그의 첫 로맨틱 코미디인 ‘두 번 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현우 앞에 전 부인 선영이 옛 친구 상철과 함께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뤘다.

“코미디를 좋아하기도 하고 가벼운 역할을 너무 해보고 싶었어요. 이 작품이 그랬죠. 재밌었어요. 회사(소속사)에 바로 하겠다고 하니까 창피하다고 6시간 후에 전화하겠다고 했죠(웃음). 현장도 생각처럼 너무 즐거웠어요. 처음 해보는 연기라 걱정도 됐는데 배우, 감독님 다들 좋은 분들이라 편했죠. 카메라 앞에서도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어요.”

극중 이정현이 연기한 인물은 선영이다. 남편에게 패기 넘치게 ‘이혼식’까지 요구했지만, 막상 이혼하고 난 후 남편의 빈자리와 소중함을 느낀다.

“자존심이 굉장히 센 캐릭터에요.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본인은 싫으니까 그런 말도 안되는 제안(이혼식)을 한 거죠. 준비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감독님께 질문을 많이 했어요. 코미디 영화라 톤도 다양하게 생각해 봤고요. 장르에 충실히 하려고 했죠. 사람들이 즐겁게 볼 수 있게, 사람들만 웃기면 된다는 마음으로 임했어요.”

‘이혼’을 소재로 한 작품이지만, 현장에만 가면 결혼이 하고 싶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유부남 권상우(현우 역)와 이종혁(상철 역) 때문이다. 매번 가족 자랑에 여념이 없는 이들을 보고 있자니 외로움이 사무쳤다(?).

“아시겠지만, 두 유부남이 가정에 굉장히 충실해요. 아들, 딸 바보에 아내에게도 잘하죠. 단톡방에도 계속 가족끼리 공원에 놀러 간 사진 올리고 그랬어요. 그걸 보면서 되게 외로웠죠(웃음). 한편으로는 저렇게 나만 생각하고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겠구나, 나도 이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회(?)는 곧 왔다. 촬영 중반쯤 우연히 소개팅 자리에 나가 지금의 신랑을 만났다. 신랑은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두 사람은 1년간 교제 끝에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현은 “남편이 제 팬이더라. 앨범도 다 있었다. 저도 (신랑이)너무 좋았다. 행운”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사실 결혼을 포기했었죠. 직업상 남자를 만날 기회도 없고 같은 연예인 만나기는 조심스러웠어요. 나이도 많으니까(웃음) 일만 하자 싶었죠. 근데 제가 아기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지인이 소개팅해준 거죠. 너무나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었어요. 지금까지 싸운 적도 없어요. 보자마자 너무 편했고 지금도 그래요. 매일이 고마워요.”

결혼은 배우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했다. 심신이 안정되니 활동에도 더 활력이 생겼다. 

“마음이 편해지니까 더 집중할 수 있더라고요. 마침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도 계속 들어와서 결혼하고 벌써 두 편을 찍었어요. 가리는 장르, 캐릭터는 없어요. 감독님과 시나리오만 좋으면 출연하죠. 신인 감독님도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다들 작품의 방향이 정확하게 있어요. 독립영화 역시 여전히 보고 있죠. 저를 다시 배우로 올라오게 해준 작품이잖아요.”

차기작은 영화 ‘반도’와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이다. 최근 유독 스크린에서만 활동해온 그에게 드라마나 가수 활동을 재개할 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이정현의 마지막 드라마는 2015년 방송된 ‘떴다!패밀리’, 앨범은 그보다 2년 앞선 2013년 발매한 스페셜 싱글 ‘V’(브이)다.

“드라마도 너무 하고 싶은데 안들어와요. 항상 기다려요. 아무래도 드라마는 대중하고 가까이 호흡한다는 장점이 있잖아요. 어떤 캐릭터도 상관없이 찍고 싶죠. 음반은 팬들도 자꾸 내달라고 해요. 생각은 하는데 너무 큰 걸 바라니까 부담되죠. 다음엔 마이크 어디다 달고 나올까 하니까(웃음). 어쨌든 은퇴한 건 아니라 보고 있어요.”

 

jjy333jjy@newspim.com [사진=리틀빅픽쳐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