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 EQC 전기차·BMW 뉴 8시리즈 등 수입차 4분기 신차 총공세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10월04일 09:59

벤츠 뉴 EQC·BMW 뉴 8시리즈 쿠페 등 출시 대기
닛산, “한국 시장 철수 안 한다”...공식 입장 표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수입차 업계가 4분기 신차 공세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양강 수입차가 대규모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인가 하면, 불매운동에 주춤한 닛산 등 일본차 업체도 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3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4분기 △더뉴 EQC △더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모델을 새로 선보인다. 전기 SUV인 더뉴 EQC는 지난해 9월 스웨덴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이다. EQ 브랜드 최초로 출시되는 첫번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이며 각 차축에 전기 구동장치가 탑재됐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벤츠 더 뉴 EQC,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 BMW 뉴 X7 가솔린 모델, 볼보 XC90 [사진 = 각 사]

이와 함께 AMG GT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세번째 모델이다. 최신 직렬 6기통 엔진과 V8 엔진이 탑재돼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베스트셀링카인 E클래스와 함께 두 차종의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EQC의 해로 삼겠다고 선포한 만큼, 이번 더뉴 EQC 출시에 따라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BMW그룹코리아도 4분기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된다.

이를 위해 △뉴 8시리즈 쿠페·그란쿠페 △뉴 M8 쿠페 신 모델이 출격 대기 중이다. 또 풀체인지된 뉴 1시리즈 및 X6와 함께 뉴 X1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뉴 MINI 클럽맨’ 부분 변경 모델도 대기 중이다.

BMW 관계자는 “현재 뉴 8시리즈에 집중하고 있으며 10월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내달 1일 럭셔리 SUV XC90을 첫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XC90은 D5 디젤 엔진 및 T6 가솔린 엔진, T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8030만원부터 1억3780만원이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5909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출시한 S60의 높은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 XC90을 통해 판매량 가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60은 지난 4일까지 계약 대수가 2200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환경인증 등으로 신차 출시가 불투명하다. 아우디폭스바겐 관계자는 “환경인증 진행 중인 모델이 있지만 판매 시점에 차이가 있어 확정된 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모델명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불매운동으로 한국시장 철수설까지 제기됐던 한국닛산은 지난 17일 플래그십 세단 ‘뉴 맥시마’의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철수설을 불식시켰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스포츠 콘셉트를 강조한 디자인과 대폭 강화된 안전사양을 갖췄다. 

한국닛산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한국닛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시장에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임을 확실히 하는 바”이라며 “한국의 소중한 고객들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닛산 고위 관계자는 한국철수설이 불거진 이달 초 뉴스핌과 통화에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선 입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스포츠카 토요타 수프라 출시를 준비 중이다. 닛산과 토요타는 현재 판매 확대를 위한 본사 차원의 프로모션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일부 일본차 브랜드는 판매 회복 분위기라고 하는데, 혼다와는 무관한 것 같다”며 상대적으로 온도차를 보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