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허미정, 위민챔피언십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시즌 2승이자 통산4승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06:10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06:10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4라운드
올 시즌 한국선수, 13승 합작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허미정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허미정(30·대방건설)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준우승을 차지한 나나 마센(24·덴마크)과 4타차 선두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허미정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LPGA]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4승을 거뒀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까지 5년마다 LPGA 투어 3승을 쌓았다. 하지만 그는 4승을 불과 7주 만에 신고했다.

2타 차 선두로 이날 경기를 치른 허미정은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비교적 편안하게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

허미정은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9번홀(파4), 10번홀(파5)서 연속 버디로 격차를 더 벌렸다. 그는 13번홀(파4)서 마지막 버디를 잡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노 보기 라운드'를 완성한 허미정은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올 시즌 허미정이 2승을 보태며 한국선수들은 시즌 13승을 합작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역대 최다인 15승을 합작한 바 있다. 올해 남은 6개 대회에서 2승을 하면 타이기록, 3승을 하면 사상 최초로 16승 고지에 오른다.

그는 또한 올해 LPGA 투어에서 고진영(4승), 김세영, 박성현, 하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상 2승)에 이어 6번째로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김효주(24·롯데)가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8위, 최운정(29)은 10언더파 278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5위에,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0위에 안착했다. 

'디펜딩챔피언' 박성현(26·솔레어), 전인지, 최나연, 심지은, 김세영, 유소연 등은 컷 탈락했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효주가 8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최운정이 9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4라운드 리더보드. [사진=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