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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상륙 앞두고 브랜드숍부터 H&B스토어까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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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10월24일 강남 1호점 12월 명동 2호점 오픈 예정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다음 달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한국에 첫 진출한다. 글로벌 1위 사업자가 국내 시장에 진입하면서 뷰티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세포라코리아가 다음달 24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세포라는 34개국에 2500여 매장을 둔 글로벌 1위 화장품 편집숍이다.

2호점 오픈도 확정됐다. 오는 12월 명동 롯데영플라자 1층에 문을 열고 오는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세포라 진출이 확정되면서 국내 뷰티업계엔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세포라는 해외 여행지에서 소비자들이 꼭 한번 들러보는, 일명 ‘참새 방앗간’이라 불린다. 더구나 자체 개발(PB) 제품인 세포라 컬렉션과 독점 계약 브랜드 등은 세포라의 최대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 글로벌 '강자'와 경쟁.. 업계 대응책 마련 분주

실제 다수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를 비롯해 브랜드숍은 세포라 진출에 앞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체험·큐레이션·고급화로 무장한 세포라에 대응해 소비자가 먼저 찾는 ‘놀이터’ 같은 매장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자료=세포라코리아]

롭스는 최근 세포라 1호점이 들어서는 인근의 강남점을 ‘리프레쉬’와 ‘디톡스’라는 테마의 새로운 콘셉트 스토어로 선보였다. 매장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는 공간으로 꾸며 상품을 여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집기와 디스플레이 방식을 재정비했다.

앞서 올리브영도 상권별 주요 고객층의 성별, 연령, 수요 등을 분석해 특화 매장으로 바꾸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관을 론칭했으며 직접적인 경쟁이 벌어질 강남 점포는 상권 특성에 맞춰 1층 매장을 색조 화장품 중심으로 꾸리는 등 변화를 줬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편집매장 아리따움을 체험 중심의 ‘아리따움 라이브’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로드숍 위기를 극복하고 하반기 세포라 진출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체험을 강화한 라이브 매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화장품 중심에 상권 겹치는 '시코르' 긴장.. "K뷰티 공략"

무엇보다 세포라 한국 진출에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브랜드는 시코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시코르는 신세계 백화점이 엄선한 뷰티용품을 한데 모은 편집숍으로 에스티로더, 아워글래스 등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브랜드부터 중소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는 차별화된 정체성으로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국판 세포라’로 불리기도 한다.

이희은 유로모니터 선임연구원은 “브랜드숍과 시코르처럼 세포라도 화장품에 집중한 브랜드”라며 “올리브영, 롭스, 부츠가 생활용품과 의약품을 함께 선보이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더구나 시코르는 세포라가 입점하는 강남과 명동에서 상권이 겹쳐 직접적인 맞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시코르는 세포라가 취약한 K뷰티를 중심으로 견고하게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코르는 설화수, 후 같은 K뷰티 브랜드가 절반 이상으로 구색이 다양한 것이 강점이다.

시코르 관계자는 “다양한 K뷰티 라인업이 시코르의 경쟁력”이라며 “한국 사람들은 색조보다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한 피부 표현에 신경을 쓴다. 국내 제품이 소비자들 눈높이에 맞출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포라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해외 세포라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유명 브랜드는 거의 동일하게 입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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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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