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매킬로이, 보너스 액수까지 시즌 상금 294억원…역대 최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2:28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2:32

종전 스피스의 시즌 최다 수입 기록 추월, 세계 랭킹 2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로리 매킬로이가 PGA 투어 사상 시즌 최다 수입 기록을 세웠다.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는 8월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7타를 기록, 시즌 3승과 통산 17승을 달성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PGA 투어 사상 시즌 최다 수입 기록을 세웠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페덱스컵 정상에 오른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 1500만달러(약 181억원)를 획득했다.

이 대회 3라운드까지 14언더파로 2위에 자리했던 매킬로이는 1타차 선두였던 브룩스 켑카(30·미국·15언더파)와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와 챔피언 조로 최종 라운드를 치렀다. 당시 우즈에 3타 뒤진 2위였던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만 4타를 잃었다.

매킬로이는 우승 후 PGA와의 인터뷰서 "지난해 이 대회서 18번홀 그린까지의 걸음을 즐기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와의 경쟁에서 내 플레이가 마음에들지 않았다. 이 대회서 설욕해 기쁘다. 한 해동안 얼마나 대단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를 획득한 매킬로이는 시즌상금 778만5286달러(94억4000만원)에 플레이오프 대회가 시작되기 이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위 자격으로 받은 '윈덤 리워드' 보너스 150만달러(약 18억원)를 더해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만 총 2428만5286달러(약 294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종전 PGA 투어 시즌 최다 수입 신기록은 2014~2015시즌 조던 스피스(26·미국)가 벌어들인 2200만달러(약 267억원)였다.

타이거 우즈의 개인 최고 기록은 2007년 2090만달러(약 253억원)였다.

앞서 매킬로이는 3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6월 캐나다오픈, 8월 투어 챔피언십까지 시즌 3승을 올렸다.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에서도 2위로 올라선 매킬로이는 올 시즌 19개 대회서 톱10에 14차례 입상하는 등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유지하며 시즌을 마쳤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