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수를 추천했다. 다만 경쟁사의 주가 하락으로 목표주가는 내렸다.

9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경쟁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CJ CGV의 신저가를 나타냄에 따라 제이콘텐트리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5만8000원(-12%)으로 내린다"며 "경쟁사들의 반등 가능성을 제외하면 주가 방향성은 드라마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진한 2분기를 지나 하반기에는 텐트폴(회당 제작비 10억원 이상 작품)에 기반한 흥행 기대감이 재차 반영될 것"이라며 "빠르면 4분기부터 수목 슬랏 확보를 통해 2020년 연간 17편까지 편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드라마 흥행만 재차 확인된다면 상당한 상승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관은 연간 400억원 이상의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며 "스카이캐슬 흥행 이전보다 더 하락한 현 주가에서는 매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방송 부문은 ‘멜로가 체질’, ‘보좌관2’, ‘나의 나라’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텐트폴 작품들의 넷플릭스 선 판매도 50~6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방송 부문 이익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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