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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함대, 해군-소방 합동 구조잠수훈련으로 합동성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6:15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6:15

침선 인양절차 및 잠수 중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구조작전중대(SSU)는 지난 22일과 23일 평택 군항 일대에서 해양 재난사고 대비 구조잠수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에는 충남소방본부 수난구조대원이 함께 참여해 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훈련은 신속·정확한 대응을 요구하는 대형 해상 재난사고에 대비해 구조작전요원들의 대응능력 확립 및 합동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구조작전중대(SSU)는 지난 22일과 23일 평택 군항 일대에서 해양 재난사고 대비 구조잠수훈련을 전개했다.[사진=2함대]

훈련에 참가한 20여 명의 대원들은 표면공기공급방식(SSDS: Surface Supply Diving System)을 이용해 잠수한 뒤 침선 인양절차를 숙달했다.

SSDS는 수중의 잠수사가 육지에서 연결된 호스와 통신케이블을 이용해 공기를 수급하고 교신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잠수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탐색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첫 날 훈련은 선박이 침선됐다는 가정 하 SSDS를 이용해 구조·인양하는 절차를 숙달했으며 해군 구조작전중대원(SSU)과 소방 수난구조대원 각 1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됐다.

30kg에 육박하는 잠수 장비를 착용한 대원들은 헬멧 안면 창을 가린 채로 인양물 탐색에 들어갔으며 침선된 선박이 수면 위로 떠오르도록 선체 하단에 공기를 넣는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서해의 수중 특성을 고려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둘째 날은 구조잠수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체두절(공기 공급 두절), 잠수사 의식상실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반복 숙달했다.

유동호 구조작전중대장은 “해군과 소방은 이날 훈련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방 수난구조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철저한 구조작전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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