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KBS(25%)·MBC(12%)·SBS(8.5%)·EBS(2.2%) 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지난해 지상파와 종편 채널 중 KBS와 JTBC가 각각 시청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텔레비전(TV)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80개 방송사업자(법인기준)의 410개의 채널을 대상으로 산정한 '2018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TV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한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30%를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출자한 경우는 제외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업자별 시청점유율은 △KBS 24.982% △MBC 12.138% △SBS 8.544% △EBS 2.245% 순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종편의 시청점유율은 △JTBC 9.000% △TV조선 8.357% △채널A 5.832% △MBN 4.990%였다. 보도채널은 △YTN 2.380% △연합뉴스TV 2.328%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지상파 방송사업자별 시청점유율. [자료=방통위] |
그밖에 △CJ ENM 12.637% △티캐스트 2.872%, △IHQ 1.451% △현대미디어 0.734% △CMB 0.064% 순이었고,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1.230%로 나타났다.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의 시청점유율 및 해당 방송사업자가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합산해 산정된다.
또한,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그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일정한 비율로 환산해 시청점유율에 합산한다. 지난해 매체교환율은 TV 1 대 신문 0.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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