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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승일 대표 "'강남언니' 앱, 새로운 의료 정보 마케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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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언니 앱 활성 회원 30만명·1300개 병원 제휴
"의료법 위반 논란된 시술상품 결정 기능 이미 종결"
"의료서비스와 이용자 연결… 병원에 적극 홍보할 것"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강남언니' 앱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입니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의사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힐링페이퍼 사무실에서 만난 홍승일 대표는 강남언니 앱을 이같이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 2019.06.26 allzero@newspim.com

◆ 무료 견적 성형 정보 앱 '강남언니', 활성 이용자 30만명·제휴 병원 1300개

강남언니는 2015년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의사 2명이 세운 회사 힐링페이퍼가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강남언니 앱에는 전국 1300개 병원이 입점해 있고 활성 회원은 30만명에 이른다. 회사 직원은 48명이다.

강남언니가 하루아침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홍승일 대표는 연세대 의과대학 본과 3학년 때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앱 '힐링페이퍼'를 내놓았다. 의대에서 병원 실습을 돌면서 의료 현실을 직면한 게 우연한 계기였다.

홍승일 대표는 "병원 실습을 돌면서 좋은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들의 이야기를 짧게 끊어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100명의 환자를 보기 위해서 의료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들의 입장에 주목했다. 홍 대표는 "환자들은 1년에 두 번 정도 병원에 오면서 6개월간 본인의 이야기를 갖고 오는데 의사는 1분 정도도 봐주지 못한다"며 "의료 현장이 IT 기술과 합쳐진다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의료인, 환자, 보호자(환자 가족)가 치유 과정을 기록하는 앱 힐링페이퍼는 의료 보험 영역에 있어서 수익 모델을 개발하기가 어려웠다. 앱 이용자와 병원 양쪽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가 없는 모델이었다. 홍 대표는 의료 보험 영역에 속하지 않는 비급여, 성형 시장을 선택했다.

의료서비스 중에서 성형외과, 피부과 등 비급여 시장은 시장경제 속성을 보인다. 병원이 스스로 가격을 책정하고 마케팅도 타 진료과에 비해 활발하다. 힐링페이퍼에 이어 강남언니가 나오게 된 배경이다.

강남언니 앱은 이용자가 원하는 성형 부위를 입력하고 얼굴 사진을 올리면서 견적을 요청하면 등록된 병원들이 견적을 내준다. 원하는 경우에는 실시간 영상통화 방식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수술을 받은 이용자만 평가를 남길 수 있어, 앱 회원들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의료법 논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일 뿐" 

강남언니의 수익은 CPA(액션당 과금) 형태다. 이용자가 병원의 견적서를 받거나, 제휴 병원에 전화하거나하는 등 행위가 수익으로 이어진다.

의료서비스와 연결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법에 어긋난 환자 유인·알선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의료계는 성형 앱이 환자를 유인하고 있으며 과도한 광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승일 대표는 "환자 유인이나 알선행위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다"며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변호사의 소견을 받았다.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하면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남언니 앱이 의료서비스 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라는 주장이다.

홍 대표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나오면 어떤 시장이든 시비가 붙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소비자가 투명하게 견적을 받아보는 것, 라이브로 영상 상담을 하는 것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유인행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정보제공이고 마케팅이기 때문에 우리는 합법적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힐링페이퍼는 환자 유인 행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발당한 사실이 최근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기존에 시술상품을 결정하는 기능이 있었다"며 "타 앱 서비스가 이 서비스로 법적 분쟁을 겪었다. 법적으로 시비를 가리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해 이 서비스를 종결했는데, 지금 논란된 부분이 이 서비스"라고 말했다.

힐링페이퍼 '강남언니' 앱 [사진=회사 홈페이지]

◆ 강남언니의 미래…"병원 위주 홍보 늘릴 것"

법적인 논란이 있음에도 홍 대표는 강남언니가 '어떻게든 필요한 서비스'라는 신념을 잃지 않고 있다. 의료서비스와 IT는 융합돼야만 하고, 여기에 미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다른 앱들과 달리, 의료서비스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일을 평생의 일이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동안 망하지 않고 사랑받았다"며 "의료인과 이용자 모두 피해를 보지 않을 방법을 고민했기 때문에 병원과 이용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했다.

기존에 성형외과가 해왔던 옥외 광고나 인터넷 채널을 통한 광고는 광고의 효과를 추적할 수 없었지만, 강남언니는 구체적인 성과 측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들이 좋은 평가를 보내고 있다. 앱 이용자들은 발품을 팔지 않고 시술비용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홍 대표는 "현재 앱에 병원이 1300개가 입점해 있는데 이 가운데 방문해볼 병원을 4~5개로 줄여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수술은 평생에 한 두번 하는 고관여 서비스기 때문에 모든 이용자들이 저렴한 가격만을 고려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고려할 선택지를 다양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서비스기 때문에 병원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남언니는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이 서비스가 의사들에게도 좋은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케팅비를 쓰는 병원이 환자를 데려간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돈 많은 병원이 이기는 게임에 이바지하는 플랫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 있게 견적 답변을 남겨준 병원이 환자에게 좋은 평을 받는다"며 "소비자가 부정확한 정보들을 다 걸러내고 정화해야만 우리를 선택해주기 때문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운 좋게 명의를 만난 사람들만 좋은 의료서비스를 누려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페이퍼는 강남언니 외에 병원 사용자 이용하는 고객관계관리 프로그램(CRM)을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홍 대표는 "병원 내 CRM 제품을 직접 인수하거나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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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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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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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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