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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25년 차이 최경주·김시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동반 플레이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22:06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4:02

미국PGA투어에서 두 번째로 같은 조 편성돼…崔 ‘관록’-金 ‘파워’ 주목
우즈·매킬로이·로즈·강성훈·안병훈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도 출전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최경주가 아들뻘인 김시우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두 선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두 선수를 1,2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하도록 편성했다. 최경주와 김시우는 30일 오후 1시16분 10번홀에서 트로이 메릿과 함께 첫 샷을 날린다.

두 선수가 미국PGA투어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물론 올해는 처음이다. 두 선수는 2017년 11월 RSM클래식에서 첫 이틀동안 동반플레이를 했다. 그 대회에서 최경주는 커트를 통과해 공동 37위(69-68-69-69타)를 기록했고, 김시우는 71-74타를 친 끝에 커트 탈락했다. 두 선수는 그에 앞서 2016년 한국에서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같은 조로 플레이했었다.

2016년 한국에서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초청돼 최경주와 동반 플레이를 하는 김시우(왼쪽).  [사진=KPGA]

최경주는 2007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당시 투어 통산 5승째였다. 김시우는 현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7위, 세계랭킹 55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나섰다.

최경주는 1970년생으로 올해 만 49세다. 김시우는 1995년생으로 만 24세다. 두 선수의 나이 차이는 25년이나 된다. 최경주의 큰 아들(호준) 생년이 1997년이므로 김시우는 그의 아들뻘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두 선수는 비슷한 점이 많다. 최경주는 1999년 한국 남자골퍼로는 최초로 미국PGA투어에 도전, 통산 8승을 거뒀다. 김시우는 2012년 만 17세의 나이로 '겁없이'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 응시해 역대 최연소로 합격했다. 최경주가 2000년 Q스쿨을 또 봤듯이, 김시우는 투어의 나이제한(만18세) 때문에 2015년에야 투어에 재진입하는 곡절을 겪었다.

최경주는 2002년 컴팩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PGA투어에서 우승했고, 김시우는 2016년 윈덤챔피언십에서 한국선수로는 최연소로 미국PGA투어 챔피언이 됐다.

두 선수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도 닮은 점이다. 최경주는 2011년에, 김시우는 2017년에 각각 우승했다.

두 선수의 올해 투어 최고성적은 김시우가 3위(제네시스 챔피언십), 최경주가 공동 10위(RBC 헤리티지)다.

두 선수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집을 마련해 살고 있다.

잭 니클로스가 호스트인 이번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14년만에 5승째를 거둔 그는 2주전 열린 USPGA챔피언십에서는 커트탈락했다. 우즈는 초반 이틀동안 2010년 챔피언 저스틴 로즈, 지난해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와 함께 플레이한다.

강성훈 안병훈 임성재 김민휘 이경훈, 대니 리, 마이클 김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주요 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 30일,*는 10번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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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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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강성훈, 게리 우들랜드, 헨릭 스텐손
08;15*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08;26*   타이거 우즈, 저스틴 로즈, 브라이슨 디섐보
12;21*   임성재, 케빈 스트릴만, 테일러 구치
13;05     제이슨 데이, 마쓰야마 히데키, 애덤 스콧
13;16     필 미켈슨, 리키 파울러, 매트 쿠차
13;16*    최경주, 김시우, 트로이 메릿
13;38     안병훈, 해롤드 바너 3세, 리하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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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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