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박덕동 경기도의원, '무분별한' 광주물류단지 지정 질타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4:47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4:47

“광주매곡초 증축, 발상의 전환 필요”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덕동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의원(민주당, 광주4)이 1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익은 기업이 챙기고 피해만 주민에게 전가되는 경기도의 무분별한 광주물류단지 지정을 고발하고, 교육청의 소극행정으로 인해 학생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입는 현실을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경기도의회] 박덕동 경기도의원

박덕동 의원은 “전국 물류단지의 52% 26개가 도에 집중돼 있으며 그중 9개가 광주시에 밀집돼 있다”라며 “물류단지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형 트레일러의 왕래와 특히 물류단지 주변이 변변한 도로기반 확충 없이 지방 2차선 간선도로로 이어지다 보니 소음으로 인해 주민 피해가 심각해 대체도로 개설과 차선 확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광주매곡초등학교 증축에 관해 교육청 행정을 비판했다. 광주매곡초가 학생 수 증가로 인해 시급히 증축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증축을 할 장소가 없다는 이유로 손도 대지 못 하고 있다고 말하며 빈 땅이 없으면 기존 체육관을 헐어 교실과 체육관을 짓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해성분이 검출된 운동장은 시급히 교체해야 하는데 마사토 운동장으로 대체하면 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어쩔 수 없이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교체하면 교육청이 일절 예산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유해성이 검출돼 어쩔 수 없이 운동장 소재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마사토로 하면 예산을 지원하고 인조잔디로 하면 아무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해괴한 논리는 도대체 무슨 행정 원칙이란 말인가”라며 질타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