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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석 경기도의원,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 촉구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0:51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0:51

도내 모든 고교에 인권노동교육 확대·강화 주문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대석 경기도의원(민주당, 시흥2)이 15일 오전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도와 교육청의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 제기 및 대안 모색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장대석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를 상대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도의 대책 마련 촉구, 시흥 장현지구 송전탑 지중화 요구, 기초단체 외국인 수 특례 인정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질의했다. 또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교육과정 마련, 학교 내 노동인권교육 강화, 교내 공사 시 학사일정 보장, 학교 점심시간 60분 이상 보장에 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사진=경기도의회] 장대석 경기도의원

장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출산율이 1.0명이며 최근 가파른 인구 하락세로 오는 2029년부터는 인구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을 지적하면서 1350만명의 전국 최다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의 인구정책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책무감을 가지고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거시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도와 31개 시․군 전체가 인구정책 전담팀을 구성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사업에 대한 인구학적 관점의 인구영향평가를 3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경기도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전자파의 불안에 떨고 있는 시흥 장현지구 주민들의 송전탑 지중화 요구에 대한 경기도의 관심 촉구, 경기도 기초단체에 외국인 수 특례를 인정해 외국인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의 구축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또한 장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도내 특성화고의 미달 문제를 지적했다. 2019년 모집 기준 109개 학교 중 57개교가 학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40% 이상 미달된 학교도 4개교에 달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미래 직업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과 신설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와 비교하면서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특성화고에서 시행하는 학교 내 노동인권교육을 도내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강화해 미래 직업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학교에서 지난 3월 이후 실시되는 인조잔디, 육상트랙, 우레탄 농구장 등의 친환경 학교운동장 교체 사업 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교육과정운영에 방해되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학교 점심시간을 60분 이상 보장해 학생들이 편안한 식사 후 놀이, 운동, 산책, 휴식, 독서, 사색, 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71개교, 중학교 38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14개교가 50분 미만의 점심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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