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협의 업무는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 중"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10주째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하지 않으며, 소장(천해성 차관)은 연락사무소 운영와 관련한 현안업무를 현지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북측 전종수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측에서는 김광성 소장대리도 부재중이며, 임시소장대리가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부대변인은 "김광성 소장대리 등 북측 사무소 인원들은 개성과 평양을 교대하며 근무 중"이라며 "교대시기가 되어서 이번에 다른 임시소장대리가 출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남북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는 북측 인원이 일방 철수했던 지난 2월 22일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는 임시소장대리와는 소장회의를 개최한 적은 없다. 소장회의는 개소 이후 19회 개최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7회 개최됐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 간의 협의에 따라서 소장회의를 개최하지 않게 됐다"며 "공동연락사무소는 24시간 남북 간 상시연락채널로서 정례 연락대표 협의와 운영과 관련한 협의 등 연락·협의 업무는 현재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장회의가 열리지 않아 다루지 못한 의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남북 간 24시간 연락채널로서 연락사무소는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고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