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마민주항쟁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갑)는 1일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인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정부 주관 기념식이 등을 통해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한껏 높일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과 마산 등 경남 일원에서 유신체제에 대항해 발생한 민주화운동으로, 유신 시대 최초이자 최대의 시민 항쟁으로 꼽힌다.
하지만 부마민주항쟁만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다.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3년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진상 규명 및 관련자와 그 유족에 대한 명예 회복과 보상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기념일 지정은 법 제정 과정에서 누락됐다.
전재수 의원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이자 소중한 유산"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기념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에 수많은 시민의 용기와 헌신이 녹아 있음을 환기함은 물론, 국민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념일은 개별 법률로 지정하거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그 역사적 의의 및 국가 정책적 필요성,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지속가능성, 다른 기념일과의 유사·중복 여부 및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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