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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신북방 국가와 기술교류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4월23일 15:00

최종수정 : 2019년04월23일 15:00

중진공, 카자흐스탄서 '기술교류 컨퍼런스' 개최
"올해 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카자흐스탄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2일 중진공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 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아바이 싸르쿨러브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 사장,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교류는 기술합작 투자, 생산설비 이전, OEM생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양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모델"이라며 "이번 행사로 중앙아시아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혁신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과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 이후에 진행된 B2B(기업간 거래) 매칭 상담회에서는 IT·섬유·뷰티 기술 분야 8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카자흐스탄 60여 개 기업과 1:1 밀착 상담을 했다.

중진공은 오는 24일 러시아로 이동해 모스크바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러시아 정부 조달 기관인 '스베르뱅크–A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의 우리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인도, 페루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5개 해외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해 기술교류 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국가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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