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학교관계자, 교육청담당자 등 참여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별전담팀 구성은 세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특별전담팀은 학교급식과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입장을 함께 나누고자 경기도의원, 학부모, 환경전문가, 교감, 행정실장, 영양(교)사,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현황 등을 공유하고, 학교급식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과 전담팀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전담팀은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해 즉각적인 현장적용이 가능한 방안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협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전담팀에 참여한 경기도의회 방재율 의원은“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면 막대한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 비용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전담팀을 통해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박덕동 의원은“급식을 통해 학교구성원 모두가 환경문제를 공감·인식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