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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2사 만루 진화 '1이닝 무실점'… 콜로라도는 완패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1:14

오승환, 5일 만의 등판에서 무실점 기록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만루 위기를 탈출하는 등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0대4로 뒤진 7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4.50으로 내려갔다.

지난 3월2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5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승환은 첫 타자 토미 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브랜든 로우, 아비사일 가르시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마이크 주니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낼 때 로우가 3루로 진루, 2사 1,3루가 됐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처했다.

오승환은 만루 위기에서 침착하게 월리 애덤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고 8회말 브라이언 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기대를 모았던 오승환과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을 성사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콜로라도가 좌완 카일 프리랜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우자 좌타자인 최지만 대신 우타자인 얀디 디아스를 1루수로 냈다.

콜로라도는 탬파베이에 0대4로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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