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해시 민선7기 비전은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1: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대 분야·63개 시책·267개 세부사업 확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일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를 도시 비전으로 내세운 민선7기 시정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시정종합계획에 과거 동북아 해상교통의 중심국가로 선진 철기문화를 지녔던 가야왕국의 위상을 되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경제도시, 가야문화 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친환경 미래도시 4대 시정목표 아래 9대 분야, 63개 시책, 267개 세부사업을 확정해 민선7기 시정운영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는 267개의 세부사업 실현을 위해 총 13조830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중 국·도비는 5조501억원, 민자 6조2289억원, 시비 2조551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월23일 화목동에 위치한 ㈜올넷전자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김해시] 2019.1.23.

시정목표별 시정 운영방향을 살펴보면 일자리 경제도시는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함께 철도‧항만‧공항과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한 가운데 스마트 부품센서산업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의생명 분야 등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혁신적인 경제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와 연계한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가야문화 교육도시의 경우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등 가야사 복원사업의 체계적 추진으로 가야역사문화도시로서 김해의 정체성을 살려 나가고 박물관도시 추진,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국제슬로시티 기반을 구축한다.

교육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충족시키는 안정적인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책의 수도 육성 등 명품교육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희망복지도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과 시민 안전보험 가입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원도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보육과 교육, 맞춤형복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 실현할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도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100만그루 나무심기 등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데 방점을 뒀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 조성과 화포천 습지보전관리센터 건립, 도심의 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서비스 제공으로 미래지향적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는 그동안 발전을 거듭하며 인구 55만의 대도시 반열에 올랐지만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해를 더 김해답게 만들기 위해 민선7기 시정종합계획의 단계적 실천과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