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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전 직원 혼연일체,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12:42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12:42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제과는 28일 오전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개정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641만2139주)의 91.3%의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지난해 롯데제과는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면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민 대표는 “롯데제과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ZBB(zero based budget)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뚜루 사업 양수와 몽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키스탄 초코파이 공장 신설, 미얀마 제빵업체 인수 등의 과업을 이상 없이 완수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1조6954억원, 영업이익 644억원, 당기 순이익 8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1기는 10월~12월로써 전년 비교 없음) 또 배당금을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이재혁 전 식품BU장이 2018년 12월31일부 사임에 따라 새로 이영호 식품BU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임기만료가 된 박차석, 허성철, 장용성 등 사외이사 중 장용성 이사가 재선임됐고 김종준, 나건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롯데제과 2기 정기주주총회.[사진=롯데제과]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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