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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D "올해 OLED 전환 가속화...현금흐름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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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OLED 비중 30%, 2021년 절반 수준으로 확대"
"중국 투자건 차입 이미 확보...올해 투자 규모 8조"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데 속도를 낸다. 또한 사업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실적 추이.

◆ "OLED 매출 비중 30% 확대...생산량도 늘릴 것"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에는 OLED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줄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OLED 매출 비중은 올해 30%, 2021년에는 절반 수준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데에는 중국 업체들의 계속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진입으로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 가격 하락 현상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이에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영업 적자를 보였으며 하반기부터 흑자 구조로 돌아서면서 이를 만회, 가까스로 적자 구조를 탈피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LCD는 수익성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사업 전략에 따라 생산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TV에 들어가는 화이트 OLED의 경우 파주 공장에서 월 7만장 규모가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 중국 공장에서 3분기에 6만장, 내년 3만장 정도가 추가돼 총 16만장 규모로 생산량이 늘어난다. 

또한 올 하반기 중국 광저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OLED TV 패널 생산량이 지난해 약 300만대에서 올해 약 38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CFO는 "올해 OLED TV 패널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정도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하이엔드 쪽에 고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략적으로 가격 운영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올레드(P-OLED)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채용하는 비중이 지난해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종 LG디스플레이 마켓 인텔리전스 담당은 "P-OLED는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1억5000만대 가운데 1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올해는 14%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모바일 이외에 자동차 쪽에서도 탑재를 준비하고 있으며, 연말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OLED 생산량은 현재 월 4만5000장 수준이며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시점에 대해서는 확정 짓지 못했다.

아울러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초고화질 8K TV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선 CES에서 8K OLED 데모를 선보였으며, 이미 독자기술로 8K OLED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대형 OLED 기술도 회사가 갖고 있는 LCD 기술을 토대로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 금융 부담 없다지만...실적 전망은 불투명

LG디스플레이는 계속된 금융 비용 부담과 투자금 확보에 대한 우려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최악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서 CFO는 "현금흐름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중국 투자건에 대한 차입은 이미 확보했으며 나머지도 여러 금융기법을 동원해 부족분에 대한 대응을 이미 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적절한 시기에 실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설비투자(CAPEX) 금액은 8조원이며 감가상각비 규모는 4조원 이상이다. 올해 대형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에는 4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실적 전망은 불투명하다. 증권 업계에서는 올해 LG디스플레이가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분기에는 중국 업체들의 LCD 공장 가동이 본격화 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이 확대, LG디스플레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심한 경우에는 연간 영업 손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연 LG디스플레이 IR담당 상무는 "1분기 출하면적은 상반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한 자릿수 후반(%) 감소가 예상되고, 면적당 판가는 패널 판가 하락을 반영해 한 자릿수 중·후반(%)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 CFO는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사 모든 영역에서 자원을 효율화함으로써 재무체질을 강화할 것”이라며 "인도 기러기가 히말라야를 넘는 극한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몸무게를 줄이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는 것처럼 우리 역시 내부 혁신과 효율화를 통해 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6.2% 감소했다. 매출액은 24조336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4% 줄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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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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