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재개발 반대집회 현장에 차량이 경찰과 집회 참가자 등을 덮쳐 24명이 다쳤다.

24일 오후 3시 45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한 병원 앞에서 '덕포1구역 상가철거민대책위원회' 소속 조합원 200여명이 거리 행진을 하던 중 주최측 차량인 카렌스 승합차(운전자 김모·49·여)가 집회 참가자와 경찰 등을 덮쳤다.
이 사고로 경찰관 21명과 집회 참가자 3명 등 24명이 다쳐 인근 5개 병원에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상가철거민대책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감전동 사상구청 앞 등에서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한뒤 덕포1동 재개발 구역으로 행진하던 중이었다.
운전자 김씨는 행진 대열 후미를 따라가다 사고를 냈다. 덕포1구역 상가철거민대책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일정으로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미숙으로 엑셀과 브레이크를 혼돈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현장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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