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1월 21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5:10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北과 엄청난 진전 이뤄", 펜스 "구체적 조치 기대"
손혜원 파장 청와대로...홍은동 사저 매입 야당 공세 높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반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같은 날 방송에서 북한을 향해 '구체적 조치'를 기대한다고 발언했습니다.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행정부 '투톱'이 각각 메시지를 내며 역할분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베트남 정가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 변수가 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회에서는 손혜원 의원 파장이 청와대로 번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손 의원은 전날 탈당을 선언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김정숙 여사와의 관계 등을 거론하며 청와대를 향해 공세를 높였습니다.

특히 중앙일보가 이날 오전 보도한 문대통령의 서울 홍은동 사저를 손 의원 前 보좌관인 김재준 청와대 행정관이 매입했다는 보도의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전날 자신을 '배신의 아이콘'으로 부른 손 의원을 향해 '투기의 아이콘'으로 규정하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빙상계 성폭력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를 빠져나가고 있다. 2019.01.21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文지지율 49%, 상승세 주춤…"손혜원 파장 컸다"/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에 근접한 수준을 2주째 유지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에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0.5%p 내린 49.1%(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4.2%)를 기록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결정에 '김정은 베트남 국빈방문' 변수/ 연합뉴스
2월 말로 정해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지를 확정하는 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 성사 여부가 변수가 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익명을 요구한 베트남 정가의 한 소식통은 21일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을 방문하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엄청난 진전…만남 고대"…펜스 "北 구체적 조치 기대"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피력했다. 그런 한편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같은 날 방송에 나와 북한을 향해 '구체적 조치'를 기대한다고 발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행정부의 1, 2인자가 각기 강·온 메시지를 발신하며 '역할분담'을 꾀하는 모양새다.

태영호 "트럼프‧김영철, 2차 북미정상회담 세부사항 합의 못 한듯"/ 뉴스핌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는 큰 선에선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합의를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북·미, 협상 중엔 핵연료·핵무기 생산 동결 논의"-NYT/ 뉴스핌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미국 방문 후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내달 말로 정해진 가운데 북한이 협상 동안에는 핵연료·핵무기 생산을 동결시킬 것을 양국이 논의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종합] 김태우 "민정수석실 국가예산 횡령" 추가 폭로/ 뉴스핌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가예산 횡령 의혹을 추가로 폭로했다. 김태우 수사관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감반원은 매일 외근하기 때문에 출장비 명목으로 매월 100만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 받았다"고 밝혔다.

韓美외교장관 통화…"방위비 합리적타결안 조속합의 노력"(종합)/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와 내달말로 잡힌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손혜원 의혹, '대통령 측근' 비리로 번지나…야당 총공세 /뉴스핌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대통령 측근 비리'로 번지는 모양새다. 야당은 손 의원이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친구 관계인데다, 문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일조했다고 강조했던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청와대가 이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총공세에 나섰다.

문대통령 홍은동 사저, 손혜원 전 보좌관이 매입한 이유는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대선 당선 전 살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산 사람은 손혜원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재준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적이 된 손혜원·박지원...'배신자', '투기 아이콘' 설전 /뉴스핌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배신의 아이콘'으로 지목받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1일 "손 의원이야말로 투기의 아이콘"이라고 곧바로 받아쳤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잇따라 출연해 "처음에 9채를 샀다는 보도를 봤을 땐 투기라고 보지 않았지만 30여채에 가까워진다면 어떤 국민이 충정이라고 생각할까"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한국당, 다음달 10∼11 방미.."북미정상회담 입장 전달"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 등으로 방미단을 구성, 다음달 10∼11일께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제2차 미북정상회담 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미국 조야에 미북정상회담의 방향성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을 전할 것"이라며 "문희상 국회의장이 2월 중순께 미국을 방문하실 때 같이 출발하되, 이후에는 한국당 방미단도 별도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차기 정책위의장에 조정식 의원 내정 /아시아경제
더불어민주당 차기 정책위의장에 조정식 의원(시흥시 을)이 내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임명한다.

민주 39.8% 한국 24.3% 정의 7.5% 바른미래 6.3% 평화 2.7% /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춘 반면, 자유한국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9년 1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면서 39.8%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0.4%포인트 오른 24.3%였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사진
'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