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허성무 시장,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 시동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12:36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12:36

2026년까지 2조7천억 투입...고용 17만, 생산액 100조 달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중장기 산업육성 방안인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허 시장은 "올해 경제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기구를 구성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경제전략회의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년 기자회견에서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1.3.

허 시장은 "지역 경제회생과 민생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과 올해 시정운영방향에 대해서 언급했다.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창원지역 산단의 총 고용인원 17만명, 생산액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수소, 방위, 항공, 로봇, ICT기계융합, 스마트산업단지, 소재산업의 6개 분야, 132개 사업에 2조 7000억원을 투입한다.

추진전략은 ‘신성장동력 육성’, ‘혁신역량 강화’, ‘산업기반 강화’의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성장동력 육성’에는 수소인프라 확충과 선도기업 육성, R&D 집중지원 등에 2026년까지 4655억원을 투입한다. 방산‧항공부품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서는 34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제조업 고도화, 스마트산단과 연관성이 높은 로봇산업 기반 확충에는 해양로봇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 등 238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혁신역량 강화’에는 2026년까지 52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ICT 기반 제조융합 산업도시로 올라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능 전기기계 융합연구단지 조성사업과 기계산업 ICT, SW 융합지원사업 등을 유치해 ICT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낙후된 창원산단을 2026년까지 8021억원의 사업비로 사람중심의 ‘스마트산업단지’로 전환한다.

‘산업기반 강화’에는 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소재산업’ 육성이 포함됐다. 2026년까지 3208억원의 사업비로 ‘고효율 파워유닛 소재부품 육성사업’과 ‘신소재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허 시장은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중심의 전략이고, 다수의 기업이 어려워하는 수출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며 “국비사업 중심으로, 신속성과 지방재정의 건전성도 담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