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추운 겨울에도 수영할 수 있어... 온수풀이 있는 여행지 3곳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7:02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08:53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올 겨울도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쳐 뜨끈한 온천 생각이 간절하다. 온천도 온천이지만 SNS에 올릴 근사한 사진도 놓치기 싫다. 일본의 료칸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온수풀과 분위기를 모두 갖춘 국내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 인천 -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시티 야외수영장 [사진=파라다이스 시티 홈페이지]

서울 근교 대표 여행지 인천은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끼고 있어 호텔들이 바다 주위로 자리잡았다. 인천의 대표 호텔 중 하나인 파라다이스 시티는 겨울엔 온수풀이 되는 야외수영장과 실내수영장을 갖췄다. 실내와 실외를 잇는 적당히 따뜻한 온도의 커넥팅 풀이 있어 춥지 않게 야외로 나갈 수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인피니티풀에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기분도 색다르다.

◆ 강원 -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강릉=뉴스핌] 송유미 기자 =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 인피니티 풀. yoomis@newspim.com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고 서울과도 가까워 짧은 여행기간 빈틈없는 휴식을 원한다면 최적의 여행지다. 특히 겨울엔 눈이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쌓여 겨울과 가장 친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강원도에서 환상적인 뷰와 시설 모두 갖춘 호텔 두 곳이 눈에 띈다. 파크로쉬 리조트와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 두 곳 모두 실내외 수영장 및 야외 자쿠지가 마련돼 있다. 파크로쉬의 자쿠지는 눈앞에 가리왕산을 두고 있어 산 속에서 청량감을 느끼며 목욕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프라이빗 자쿠지는 파티션으로 구분돼 있어 커플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많은 여행객들의 포토스폿으로 잘 알려진 스카이베이 호텔 20층의 인피니티 풀은 가을과 겨울에는 온수풀로 변신한다. 앞으로는 동해바다 뒤로는 경포호수가 있어 앞뒤로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머리는 차가운 바람을 맞지만 몸은 뜨끈한 물속에 있어 천국이 따로 없다.

◆ 제주 – 제주신화월드 ‘모실 클럽하우스’ / 히든클리프 호텔

[제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제주신화월드 '모실 클럽하우스'. yoomis@newspim.com

국내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1위 제주도. 국내 대표 관광지인만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제주에서도 역시 근사한 온수풀을 찾을 수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제주신화월드는 복합리조트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모실 클럽하우스'를 만들었다. 실내와 실외수영장, 헬스장, 찜질방을 통칭하는 모실 클럽하우스는 겨울엔 물 온도를 평균 30도로 유지하고 있다. 실내와 실외수영장이 이어져있어 자유롭게 이동가능하고 별도로 야외자쿠지도 있어 다양하게 따뜻한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중문에 위치한 히든클리프 호텔의 인피니티풀은 아찔한 절벽 위 초록초록한 곶자왈 산림과의 대비로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SNS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곳도 역시 겨울에는 역시 온수풀로 변신한다. 밤에는 시시각각 조명을 달리해 화려한 분위기를 낸다.

 

yoomi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